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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무형문화재 母,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씻김굿도”
입력 2019-06-11 09: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송가인이 모친인 국가 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 송순단 씨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이하 ‘풀뜯소3)에서는 한태웅, 박명수, 박나래, 양세찬이 송가인과 함께 모내기에 나섰다.
이날 송가인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릴 때부터 혼자 생활했던 스토리를 들려줬다. 그는 고등학교를 광주예고로 진학했다. 진도에서 광주까지 가는 바람에 자취를 했다. 고등학교 때도 혼자 밥을 해 먹고 그랬다”고 말했다.
특히 판소리는 모친의 영향으로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엄마가 씻김굿 무형문화재 전수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을 때도 어머니가 직접 씻김굿을 하시기도 했다. 어머니가 더 유명하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2010년 전국노래자랑에서 우승한 후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는 그는 엄마의 추천으로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해 최우수상을 탔다. 2년 준비 후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며 처음엔 소속사가 있었지만 이쪽 일을 하는 분이 아니라서 3년 만에 끝냈다. 그 후 혼자 활동했다”며 추운 겨울에 천막에서 혼자 추위에 떨며 일행을 기다렸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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