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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악플 언급 "언젠가는 본인에게 돌아갈 것"(`뮤직쇼`)
입력 2019-06-11 09: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뮤직쇼' 문희준이 악플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문희준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이하 '뮤직쇼')에서 자신에 대한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문희준은 "선플을 달면 기사 속 주인공도 행복해지고, 기사를 읽는 독자도 행복해지지 않냐"며 "그런 것에서 본인의 인성과 인격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댓글 모음'이라는 것이 있더라"며 "그런 것을 보면 활시위로 이용하는 분들이 있더라. 그렇게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은데 언젠가는 본인에게 돌아오게 돼 있다"고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문희준은 또 "뭐만 하면 그쪽으로 연결되는 제 상황도 짜증난다"면서도 "'슈돌'을 '잘 봤다' '재미있게 봤다' '아기가 귀엽다' 등 호평을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 선플을 달아준 누리꾼들에 고맙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지난 9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가족에 대한 관심이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보여온 문희준이 가족 관찰 예능에 출연하는 것을 비난하며 악플을 달기도 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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