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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루 살미넨, 핀란드 국빈만찬 참석...문재인 대통령 "미수다!" 반색 [종합]
입력 2019-06-11 09:11 
문재인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따루 살미넨과 악수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핀란드 출신 방송인 따루 살미넨(41)이 핀란드 국빈만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다. 문 대통령은 따루 살미넨과 인사하며 "미수다!"라고 반갑게 맞았다.
따루 살미넨은 10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열린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다. 따루 살미넨은 핀란드 정부 초청으로 이날 만찬장을 찾았다.
따루 살미넨 핀란드 생활. 제공|TV조선
따루 살미넨은 지난 2006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에 출연하며 놀라운 한국어 실력으로 유명해졌다.
이날 만찬에서 따루가 입장하며 "안녕하세요, 따루입니다"라고 인사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따루를 알아보고 "미수다"라고 반기며 미소지었다.
이날 국빈만찬에서 문 대통령은 턱시도를 갖춰 입었고, 김정숙 여사는 자주색 한복을 단아하게 차려입었다. 따루는 드레스 차림으로 참석해 한국과 핀란드 국빈 만찬에 부드러운 분위기를 불어넣었다.
한편, 한국 사랑이 각별했던 따루 살미넨은 한국인 남성 권명수 씨와 결혼, 현재 핀란드에서 딸 아르미를 키우며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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