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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모드? 스페인, 유로예선 스웨덴 3-0 대파
입력 2019-06-11 07:28 
스페인이 11일 열린 유로2020 예선 스웨덴전서 3대0으로 대승을 거두며 조 예선 4연승을 달렸다. 오야르사발의 세 번째 골 이후 선수들이 환호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스페인이 유로 2020 예선 순항을 이어갔다.
스페인은 11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F조 스웨덴전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조 예선 4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승점 12점으로 1위를 지켰다.
스페인은 전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 14분 파비안의 중거리 슈팅 등 좋은 찬스를 다수 만들었다. 다만 상대 골키퍼 올센의 선방 속 전반은 득점 없이 마쳤다.
하지만 스페인 공격력은 후반에 제대로 폭발했다. 후반 18분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스웨덴 수비진이 수비하다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PK찬스로 이어졌다. 키커로 나선 라모스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기세를 탄 스페인은 후반 39분 교체된 공격수 모라타가 상대 진영서 찬스를 만들었고 이 과정에서 다시 한 번 PK찬스를 얻는다. 모라타가 직접차 골로 연결했다. 스페인은 종료직전인 후반 오야르사바리 페널티박스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쐐기골에 성공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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