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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강 조마조마, 공놀이야 누르고 이기스와 ‘우승 다툼’
입력 2019-06-10 23:32  | 수정 2019-06-11 09:30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 야구대회 공놀이야와 조마조마의 경기가 10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열렸다. 조마조마 오승준이 선발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광주)=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안준철 기자
디펜딩 챔피언 조마조마는 역시 강력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완승을 거두며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조마조마는 10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 3구장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플레이오프 공놀이야와의 경기에서 1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조마조마는 이기스와 결승에서 격돌, 우승을 다투게 됐다.
2년 연속 결승이다. 조마조마는 지난해 1회 대회 때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지 못해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승에서 공놀이야와 맞붙어 초대 챔피언이 된 좋은 기억이 있다. 정규리그 전적은 1위로 결승전에 안착한 이기스와 6승1패로 동률을 이뤄지만, 유일한 1패가 이기스에 당한 패배라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가 됐다.
이날 공놀이야는 앞서 폴라베어스와 준플레이오프에서 혈투를 치루고 13-12로 승리한 뒤, 조마조마를 상대해 체력적으로 역부족이었다. 조마조마는 1회부터 공놀이야를 맹폭했다. 1회 2점을 시작으로 2회 3점을 추가해 5-0을 만들었다. 공놀이야는 3회초 2점을 내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그게 전부였다.
조마조마는 거침없었다. 3회말 4점을 추가하더니, 4회말 5점으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스코어는 14-2였다. 조마조마는 5회말에도 3점을 추가했고, 제한 시간이 다 돼 경기가 끝났다.
이날 조마조마 선발로 등판한 오승준은 5회까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조마조마의 결승행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결승전은 17일 오후 1시30분 팀업캠퍼스 3구장에서 열린다.
한편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매경닷컴 MK스포츠가 주최·주관하고, 퍼플스, EME코리아, 렉시, 제이네추럴에프앤비, 루디프로젝트, 레오컴퍼니, 오디세이네일시스템, 샤인마스크, 칭따오, PGA투어 게르마늄팔찌, 스무디킹, W재단, 네일랩, 토탈에프앤비가 협찬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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