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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김하늘, 감우성 다정함에 “이런다고 이혼 생각 안 바껴”
입력 2019-06-10 22:08 
바람이 분다 김하늘 감우성 사진=바람이 분다 캡처
바람이 분다 김하늘 감우성 사진=바람이 분다 캡처
‘바람이 분다 김하늘이 다른 분위기의 감우성에게 단호한 자세를 취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는 권도훈(감우성 분)이 차유정으로 변장한 이수진(김하늘 분)과 하룻밤을 보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도훈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유정에게 ‘정말 보고 싶다. 우리 연극보기로 한 거 안잊었지?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를 확인한 이수진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권도훈은 이수진에게 전화를 걸어 나 금방 도착하는데 잠깐만 나와봐”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이동했다. 이수진은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려고, 어디 가려는데”라며 성질을 냈다.

이어 ‘파스타 먹으러 갈까?라고 다정하게 물어보는 권도훈의 모습에 그는 나쁜 놈 바람 나더니 안 먹던 파스타를 먹겠다고 하네”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툴툴 댔다.

이후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권도훈은 이수진에게 많이 먹어. 이거 좀 먹는다고 살 안 쪄”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수진은 이런다고 내 생각 안 바뀌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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