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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창업플랫폼 ‘마포혁신타운’ 리모델링 시작
입력 2019-06-10 20:33 
마포혁신타운 리모델링 착공식(서울=연합뉴스)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플랫폼인 마포혁신타운 '프런트1'(FRONT1)이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10일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신용보증기금 옛 사옥에서 마포혁신타운 착공식을 열었다.
마포혁신타운은 지하 1층~지상 20층, 연면적 3만6259㎡로 새로 태어난다. 면적으로는 광화문 광장의 2배 수준이다.
당국은 신용보증기금 옛 사옥을 마포혁신타운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건물진단을 했고, 지난달 공사 업체를 선정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리모델링 작업을 시작했다.

마포혁신타운은 스타트업 생태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자성에서 출발했다. 미국 정보 분석기관인 '스타트업 게놈'(Startup Genome)에 따르면 지난해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에서 서울은 20위권에도 끼지 못했다.
금융당국은 마포혁신타운을 스타트업 생태계의 거점으로 만들어 창업기업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당국은 향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대학·기업·연구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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