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까스텔바쟉 상장…첫날 공모가 60% 상회
입력 2019-06-10 17:32 
한국거래소는 10일 줌인터넷과 까스텔바쟉의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사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이사, 백배순 까스텔바쟉 대표이사,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사진 제공 = 한국거래소]
골프웨어 업체 까스텔바쟉이 코스닥에 상장했다. 올해 24번째 코스닥 입성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까스텔바쟉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올해 들어 24번째 코스닥 입성으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까지 포함한 수치다. 12일에는 압타바이오 상장이 예정돼 있다. 까스텔바쟉은 패션그룹형지가 2014년 국내 상표권을 인수한 후 2015년 골프웨어를 선보였고, 2016년에는 프랑스 본사를 인수했다.
이날 상장기념식에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백배순 까스텔바쟉 대표 등 임직원과 배선우 프로,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 프로 등 '팀 까스텔바쟉' 소속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날 까스텔바쟉은 공모가 1만2000원 대비 60.4% 오른 1만9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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