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싹쓸이한 존재감”...방탄소년단, ‘아미바라기’의 금의환향[MK이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유럽 스타디움 투어를 마치고 귀국했다.
‘LOVE YOURSELF: SPEAK YOURSELF(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유럽 투어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늘(10일) 오후 4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멤버들은 티셔츠, 청바지, 반바지 등 편안한 차림에 마스크를 쓰고 모습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장시간 비행에도 불구, 자신을 마중 나온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거나 눈웃음을 짓는 등의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강영국 기자

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일부 멤버들의 해바라기 벌칙 분장이었다. 멤버 진, 제이홉, 슈가는 얼굴에 해바라기 분장을 하고 입국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같은 분장은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프로그램인 네이버 V앱 '달려라 방탄'의 벌칙인 것으로 알려져 웃음을 자아낸다.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강영국 기자

앞서 방탄소년단은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과 프랑스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개 도시 4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23만 관객과 축제를 즐겼다. 특히 지난 7일(현지시간) 스타드 드 프랑스 공연에서는 새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피처링에 참여한 할시(Halsey)와 함께 무대를 꾸며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럽 스타디움 투어를 성료한 방탄소년단은 국내 팬들과 만난다. 오는 6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6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식 글로벌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를 개최하고 국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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