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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현주엽, 걸리버 삼형제 먹방 `최고의 1분`
입력 2019-06-10 10: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당나귀 귀'가 최고 시청률 7.7%를 기록했다.
9일 방송된 KBS2 일요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 7회 2부 시청률이 6.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6.7%를 기록한 ‘런닝맨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밀라노 현지 맛집에서 20인분 고기요리를 싹쓸이한 현주엽 일행이 계산대 앞에 선 순간 7.7%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0.4톤 걸리버 삼형제 현주엽, 박도경, 채성우가 밀라노를 집어삼킬 듯한 공룡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루 종일 차 안에서 마카롱과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운 현주엽 일행은 밀라노 현지 맛집을 찾아 최후의 만찬을 즐기기로 했다. 레스토랑에 도착한 현주엽은 메뉴판의 고기요리를 싹쓸이 주문해, 깨끗하게 비워내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현주엽의 폭풍 먹방에는 그의 남다른 노력들이 숨어 있었다. 일당 100만원에 달하는 운전기사 비용을 아끼기 위해 2주가 넘는 출장 기간 동안 1만km를 넘는 거리를 현주엽이 직접 운전했고, 숙소도 저렴한 곳으로 잡아 비용을 최대한 아껴 맛있는 음식에 올인하는 모습으로 진정한 먹신임을 인증했다.
현주엽은 외국인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매의 눈으로 관찰하며 날카롭게 분석하는 모습과 숙소에 돌아와서도 선수들의 경기영상을 돌려보며 밤을 새우는 모습으로 프로다운 면모도 엿보였다.
이렇듯 열정적으로 외국인 선수와 맛집을 탐색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며 이어지는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타이거JK 편에서는 소속가수에 대한 타이거JK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와 팬들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이 감동을, 심영순 편에서는 직원들과 강원도 정선으로 야유회를 떠난 심영순의 소녀 같은 모습이 웃음을 주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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