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대구·경북에 놀러 오이소"…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
입력 2019-06-10 10:30  | 수정 2019-06-10 11:17
【 앵커멘트 】
대구와 경북지역은 전통문화유산과 볼거리가 많지만, 서울과 멀어 관광객의 발길이 뜸했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2020년을 '대구·경북 관광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하회탈을 쓴 대학생들이 칼군무를 선보입니다.

해외에서 대구와 경북으로 유학 온 대학생들입니다.

고향은 아니지만, 대구·경북을 사랑하는 마음은 토박이 못지않습니다.

▶ 인터뷰 : 카렌 / 유학생 (미국)
- "저는 대구가 한국에서 가장 멋진 도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연단으로 참가하게 되어서 아주 기쁩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내년을 2020년을 관광의 해로 삼고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 참석해 대구·경북을 적극 홍보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영국 앤드루 왕자가 얼마 전에 왔는데, 진짜 한국이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꼭 대구 경북 방문의 해에 대구 경북을 한 번 오시기 바랍니다."

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 협력을 위해 해외 현지여행사와 업무협약도 진행됐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서울시장
- "서울에 오는 관광객을 어떻게 하면 지방으로 보내서 함께 윈윈할 수 있을지 저희가 굉장히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 지방도시들과 함께 협력할 생각."

대구 ·경북도는 서울과 부산 등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홍보 활동을 펼치고,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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