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희호 여사 안정 되찾아…병원진 주시 중
입력 2019-06-10 09:47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97)의 건강이 위중한 상태에서 안정세를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관계자는 "이희호 여사가 한때 병세가 악화되긴 했지만, 현재는 VIP 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주치의와 가족들이 함께 상황을 면밀하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사님이 노쇠하시고 오랫동안 입원 중이어서 어려움이 있다"며 "의료진 말씀에 의하면 지금 현재는 주시한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 여사의 병세 악화 소식이 전해지자 옛 동교동계 인사인 한화갑, 김옥두 전 의원 등이 병원을 찾아 병문안한 뒤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사는 노환으로 지난 3월부터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영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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