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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시구 논란→누리꾼 온도차 “비난할 정도 아냐” VS “사고는 한순간”
입력 2019-06-10 02:01 
최민환 시구 논란 사진=DB
최민환 시구 논란에 누리꾼들이 엇갈린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최민환, 율희 부부는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 전 각각 시구와 시타자로 참석했다.

이날 최민환은 아기띠를 이용해 아들 재율을 품에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부자의 등장에 관중은 환호했고, 최민환은 이내 전력투구했다.

하지만 최민환의 거친 동작으로 인해 재율의 목이 심하게 꺾이고 몸이 흔들리는 등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최민환은 논란이 불거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아기가 위험할 수도 있었을 부분에 대해 걱정을 끼친 많은 분들에게 사과드린다”며 결론적으로 저의 부주의로 인해 아이가 위험할 수 있었다. 세상에서 누구보다 짱이를 사랑하는 아빠로서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같은 최민환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하루 내내 욕 먹을 만큼의 일은 아니다” 아빠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비난이 지나치다” 가장 속상한 사람은 부모이니 다들 그만하자” 아이가 괜찮아서 다행이다 더 멋진 아빠가 되길” 등의 반응을, 일부 누리꾼들은 애들 사고는 한순간이다 무조건 부모 잘못” 아기한테 진심으로 사죄해야 할 듯” 솔직히 영상보고 입이 안 다물어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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