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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곤까지…소사, 복귀전서 3번째 피홈런 맞았다
입력 2019-06-09 18:28 
삼성 김헌곤이 소사 상대로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헌곤까지 소사를 울렸다. 헨리 소사가 복귀전서 피홈런 3개째를 허용하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
김헌곤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6-0으로 앞선 4회초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헌곤은 SK 선발 소사와 상대해 풀카운트에서 6구째 들어온 133km 슬라이더가 한복판에 몰리자, 이를 여지없이 잡아 당겨 좌측담장으로 넘겼다. 자신의 시즌 3호 홈런.
소사는 올 시즌 3번째 피홈런을 KBO리그 복귀전에서 기록하게 됐다. 지난 시즌까지 LG트윈스에서 뛴 소사는 LG와 재계약이 불발된 뒤 대만으로 건너가 활약하다가 SK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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