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최혜진(20·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최혜진은 9일 제주도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622야드)에서 열린 제13회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 40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몰아치며 66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공동 2위 그룹에 1타차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다승 부문 1위를 굳건히 지켰고, 우승상금 1억4000만 원을 받으면서 상금 선두 자리도 지켜냈다.
이번 대회는 첫날 기상 악화로 인해 54홀에서 36홀 경기로 축소된 가운데, 최혜진은 선두와 2타차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했다. 최혜진은 4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7, 9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좋은 흐름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내친김에 후반 들어 11, 12번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10언더파로 경기를 끝낸 전우리(22·넵스)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침착하게 15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여 6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이후 장하나(27·BC카드)가 1타차까지 추격하는데 그치면서 최혜진의 우승이 확정됐다. 장하나는 박지영(23·CJ오쇼핑)과 함께 공동 2위(11언더파 133타)에 올랐고, 전우리(합계 10언더파 134타)는 4위로 대회를 마쳤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혜진(20·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최혜진은 9일 제주도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622야드)에서 열린 제13회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 40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몰아치며 66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공동 2위 그룹에 1타차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다승 부문 1위를 굳건히 지켰고, 우승상금 1억4000만 원을 받으면서 상금 선두 자리도 지켜냈다.
이번 대회는 첫날 기상 악화로 인해 54홀에서 36홀 경기로 축소된 가운데, 최혜진은 선두와 2타차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했다. 최혜진은 4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7, 9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좋은 흐름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내친김에 후반 들어 11, 12번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10언더파로 경기를 끝낸 전우리(22·넵스)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침착하게 15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여 6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이후 장하나(27·BC카드)가 1타차까지 추격하는데 그치면서 최혜진의 우승이 확정됐다. 장하나는 박지영(23·CJ오쇼핑)과 함께 공동 2위(11언더파 133타)에 올랐고, 전우리(합계 10언더파 134타)는 4위로 대회를 마쳤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