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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임수정, 걸크러시→로맨스…인생캐릭터 경신 예고
입력 2019-06-09 17: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검블유' 임수정이 걸크러시부터 로맨스까지 섬세한 연기로 인생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제작 화앤담 픽쳐스, 이하 ‘검블유)에서 포털 업계 최고의 승부사 배타미 역을 연기하는 임수정.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커리어우먼의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걸크러시를 자극하는 면모와 매력적인 남자 박모건(장기용 분)과의 심장저격 로맨스까지, 극에 등장하는 모든 순간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는 임수정에게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2년 만의 드라마 복귀로 ‘검블유 제작 확정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임수정. 기대 속에 베일을 벗은 임수정의 새로운 변신은 완벽했다. 화려하지만 세련된 스타일링과 곧은 걸음걸이, 자신 있는 표정과 듣는 이에게 신뢰를 주는 목소리까지. 극중 국내 NO.1 포털사이트 ‘유니콘의 서비스 전략 본부장 배타미를 생생하게 그려내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을 매혹시킨 것. 무엇보다 성공을 욕망하며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은 두려워하지 않지만, 가슴 깊은 곳에 연약함을 내포하고 있는 인간적인 면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배타미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청문회 사건 이후, 청춘을 바쳐 뜨겁게 사랑했던 ‘유니콘을 떠나게 됐고, 오랜 시간 경쟁사였던 ‘바로에 새로운 둥지를 텄다. ‘바로의 서비스 개혁팀 팀장으로 자신을 탐탁지 않아 하는 팀원 차현(이다희)에게 6개월 안에 점유율 역전을 못하면 팀장 자리를 내놓고 퇴사하겠다”는 약속까지 한 배타미는 드디어 막이 오른 점유율 전쟁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까. ‘검블유 배타미로 인생 캐릭터 경신을 시작한 임수정의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

제작진은 ‘검블유로 안방극장에 컴백한 임수정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늘(9일) 공개된 스틸컷 안에 담긴 모습처럼 모든 장면을 꼼꼼하게 연구해 연기에 섬세하게 담아낸 임수정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오는 12일 수요일 방송 예정인 ‘검블유 3회에서는 ‘유니콘인 ‘바로에서 배타미가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포털 업계 최고의 승부사인 그녀가 ‘바로를 업계 1위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임수정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tvN[ⓒ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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