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 음주운전 교통사고…계단 파손으로 5명 부상
입력 2019-06-09 08:40  | 수정 2019-06-09 10:27
【 앵커멘트 】
대전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자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전남 여수에선 거북선 조형물의 계단이 무너져 5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손기준 기자입니다.


【 기자 】
회색 차량 한 대가 심하게 파손된 채 도로 위에 놓여 있습니다.

부딪힌 빨간색 차량도 처참한 몰골을 드러냈습니다.

오늘(9일) 새벽 0시쯤, 대전 관지동의 한 사거리에서 26살 변 모 씨의 회색 차량이 마주 오던 26살 전 모 씨의 승용차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과 전 씨와 함께 탔던 20대 여성 등 총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전 씨는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전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2%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어제(8일) 오후 8시 50분쯤 전남 여수의 이순신광장에 있는 거북선 조형물의 계단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60살 김 모 씨가 3m 아래로 떨어지는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남 창녕군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선 31살 최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뒤집힌 채로 있던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로 최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손기준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화면제공 : 전남 여수소방서·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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