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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페널티킥으로 FIFA 주관 대회 첫 골 [한국 세네갈]
입력 2019-06-09 04:58  | 수정 2019-06-09 05:12
이강인은 2019 FIFA U-20 월드컵 8강 대한민국-세네갈전에서 후반 17분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첫 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9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폴란드의 비엘스코 비아와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8강 대한민국-세네갈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37분 케빈 디아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13분 정호진(고려대)의 중거리 슈팅 과정에서 이지솔(대전 시티즌)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넘어졌다.
수비수 술레이만 아우의 푸싱 파울이었다. 주심은 VAR(비디오판독시스템)로 상황을 체크한 뒤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는 정정용호의 막내 이강인이었다. 그는 왼발 슈팅으로 세네갈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2019 FIFA U-20 월드컵은 이강인의 첫 번째 FIFA 주관 대회다. 그리고 5번째 경기에서 첫 골 맛을 봤다. 귀중한 동점골이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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