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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김소현·손준호 꺾고 ‘불후의 명곡’ 김학래 편 최종우승
입력 2019-06-08 19:52 
이창민 불후의 명곡 김학래 편 최종우승 사진=불후의 명곡 캡처
‘불후의 명곡 김소현 손준호가 김학래의 ‘내가 무대를 꾸민 가운데, 이창민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전설 김학래 편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김학래의 ‘내가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40년이 지났는데도 시대를 초월한 선율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사도 너무 좋고 그냥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살랑살랑한 봄바람을 담은 노래다”라고 선국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신나는 노래를 부른다. 그전엔 깊은 감정을 담아 노래했다면 이번엔 발걸음 가벼운 느낌으로, 저희가 즐거웠던 만큼 즐거운 마음을 전달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무대에 오른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맑고 고은 음색을 뽐내며 입을 맞췄다. 특히 밝고 경쾌한 에너지를 전달하며 좌중을 압도했다.

421표를 받은 이창민이 1승을 거둔 가운데,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아쉽게 우승에 실패했다. 이로써 김학래 편의 최종 우승은 이창민이 차지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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