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선수단 합류...하루 뒤 복귀 예정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왼쪽 옆구리 근육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강정호가 돌아온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8일(이하 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강정호가 코리 디커슨과 함께 하루 뒤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다고 밝혔다.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재활경기 중이던 강정호는 현재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를 치르는 선수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들 감독이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면, 강정호는 9일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는 지난 5월 14일 왼 옆구리 근육 염좌 부상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금까지 24경기를 결장했다. 팀은 이 기간 10승 14패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8경기에 출전, 27타수 12안타 2루타 3개 1홈런 6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기존 포지션이던 3루수뿐만 아니라 무릎 부상 이전에 소화하던 유격수까지 소화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