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사진)이 12대 여신금융협회 회장으로 내정됐다.
7일 여신금융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김 전 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회원사 임시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추위는 김 전 사장을 비롯해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 등 최종 후보 3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
김 전 사장은 오는 18일 열리는 협회 회원사 임시총회의 의결을 거쳐 3년간의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행정고시 25회인 김 전 사장은 공직에 입문한 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2012년부터 3년간 예금보험공사 사장직을 맡은 바 있다.
이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특히 그는 과거 예보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저축은행 부실 사태에 따른 후속 조치를 잡음 없이 정리하는 등 신중함과 추진력을 고루 갖춘 인물로 알려져 있다. 회추위 관계자는 "면접 때도 공직에 있으면서 굵직한 현안을 해결해 온 경륜이 묻어났다"고 말했다.
김 전 사장은 1958년생으로 중앙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김 전 사장은 회추위 결과 발표 후 "2차 관문을 통과했을 뿐이고 아직 최종 총회 승인 절차도 남아 있어 끝난 게 아니다"며 특유의 신중함을 드러냈다.
이날 김 전 사장은 후보 3명 중 유일하게 프레젠테이션(PT) 자료를 통해 회추위원들을 설득했다. PT 과정에서 김 전 사장은 'We Work Together(같이, 함께 일해보자)'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일 여신금융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김 전 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회원사 임시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추위는 김 전 사장을 비롯해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 등 최종 후보 3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
김 전 사장은 오는 18일 열리는 협회 회원사 임시총회의 의결을 거쳐 3년간의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행정고시 25회인 김 전 사장은 공직에 입문한 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2012년부터 3년간 예금보험공사 사장직을 맡은 바 있다.
이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특히 그는 과거 예보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저축은행 부실 사태에 따른 후속 조치를 잡음 없이 정리하는 등 신중함과 추진력을 고루 갖춘 인물로 알려져 있다. 회추위 관계자는 "면접 때도 공직에 있으면서 굵직한 현안을 해결해 온 경륜이 묻어났다"고 말했다.
김 전 사장은 1958년생으로 중앙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김 전 사장은 회추위 결과 발표 후 "2차 관문을 통과했을 뿐이고 아직 최종 총회 승인 절차도 남아 있어 끝난 게 아니다"며 특유의 신중함을 드러냈다.
이날 김 전 사장은 후보 3명 중 유일하게 프레젠테이션(PT) 자료를 통해 회추위원들을 설득했다. PT 과정에서 김 전 사장은 'We Work Together(같이, 함께 일해보자)'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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