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이 지난달 선보인 '신협 어부바효예탁금'의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
신협중앙회는 7일 충남 천안 신협에서 어부바효예탁금 1호 가입자 축하 행사를 열었다.
신협 어부바효예탁금은 고령조합원을 위한 돌봄과 효(孝)의 마음을 담은 대표적인 포용 금융 상품이다. 기초연금 수급자나 수급자의 자녀가 1년 동안 50만 원 이상 예탁하면 된다. 신협이 자녀를 대신해 부모님에게 전화 안부·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해사망공제 공제료를 지원해준다. 이날 현재 121명이 가입했다.
1호 가입자인 천안신협 조합원 김미경(50)씨는 "평소 고령의 부모님 건강 때문에 염려하던 차에 신협 직원 권유로 가입했다"며 "헬스케어와 전화 안부 서비스 등이 특히 기대된다"고 했다.
김 회장은 "어부바효예탁금은 신협 포용금융의 일환이자 고령 조합원을 생각하는 마음을 반영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질 높은 금융 서비스와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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