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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스트라이트 출신 이은성 “이승현의 피·상처 난 흔적 못봤다” [M+현장]
입력 2019-06-07 16:46 
더이스트라이트 이은성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출신 멤버 이은성이 문영일 PD에게 맞은 이승현의 상처를 보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6단독은 7일 오후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 이승현 폭행 혐의를 받는 문영일 PD와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이사에 관한 4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이석철, 이승현 형제와 같은 밴드 출신인 이은성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그는 이승현이 연락 두절 돼 이승현, 이석철 형제 없이 방송을 마친 후 상황을 설명했다.

이은성은 문영일 PD가 우리의 교육을 담당했다. 우리는 학교를 다니는 게 아니고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말을 안 들었을 때 체벌이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현이 문 PD에게 감금 폭행 당했다고 말했던 시기에 우리도 호출돼 스튜디오에 갔었다. 당시 분위기가 험악하지 않았으며 이승현에게서 피를 흘렸던 흔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승현의 감금 폭행 사건 당일 이은성 또한 문 PD에게 야구 방망이로 머리를 맞아 피가 흘렀다는 증언이 있었다. 그러나 이은성은 막대기로 맞기는 했지만, 피가 철철 흐를 정도는 아니었다. 살짝 까져서 상처가 난 즉시 문 PD가 치료를 응급 키트로 치료를 해줬다”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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