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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강연료 기부했다…사실관계 정확히 알고 비판하길”
입력 2019-06-07 15:59 
김제동 강연료 기부 사진=DB
고액 강연료 논란에 휩싸였던 방송인 김제동이 강연료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1 ‘오늘밤 김제동에서 자신의 강연료에 대해 비판한 한 컬럼을 언급하며 직접 반박에 나섰다.

그는 (칼럼을 보면) ‘오늘밤 김제동 시청률이 2% 안팎이라고 했는데 어제 방송이 4.6%였고 평균 4%의 시청률이 나온다. 최고시청률은 6.5%다. ‘사실을 알고 써야 하지 않겠나라는 말을 논설을 읽는 독자 입장에서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칼럼 때문에 이걸 밝히게 됐다”며 (칼럼에서) 강연료를 어디에 쓰냐고 물으셨는데 스쿨업그레이드 캠페인과 모교에 5천만 원씩, 도합 1억 원을 기부했다. 이게 답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획사에 연예인이 나 혼자”라며 식구가 여섯 명인데 같이 살아야 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앞서 김제동은 오는 15일 대전 대덕구청 측 초청으로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대덕구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김제동의 강연료가 90분에 1550만 원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고액 강연료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해당 강연은 취소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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