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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측 “남태현·장재인 소식 안타까워…내용 축소 편집”(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9-06-07 14:25 
‘작업실’ 측 장재인 남태현 양다리 폭로에 공식입장 사진=DB
가수 장재인이 공개 열애를 이어가던 남태현 양다리를 폭로한 가운데 ‘작업실 제작진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 측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태현, 장재인의 소식에 제작진 역시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현재 상황을 감안해 시청자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두 분의 내용을 축소 편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방송 내용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가 있었다. ‘작업실은 3월 말 촬영이 마무리되었으며, 현재 2회 분량의 방송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작진은 방송이 잘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장재인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연인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했다. 특히 또 다른 여성 A씨와 나눈 메시지 내용까지 공개해 큰 파장이 일었다.

그러면서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회사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 나는 피해자 더 생기는 것 못 본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으며, 현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두 사람은 ‘작업실 출연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지난달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이하 ‘작업실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N ‘작업실 제작진입니다.

우선 '작업실'을 통해서 인연을 맺게 된 만큼 남태현, 장재인 두 분의 소식에 제작진 역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향후 방송 내용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작업실은 3월 말 촬영이 마무리 되었으며, 현재 2회 분량의 방송이 남아있습니다. 추후 방송분에는 10인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이야기들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현재의 상황을 감안해 시청자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두 분의 내용을 축소 편집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저희 '작업실' 제작진은 방송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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