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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84cm 참돔 낚아..."전문가 수준으로 즐겨"(씨네타운)
입력 2019-06-07 14: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배우 김래원이 남다른 낚시 사랑과 84cm 참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은 '씨네 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감독 강윤성 ·제작 영화사 필름 몬스터) 주연배우 김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김래원에게 "평소 무얼 하고 지내냐"고 물었다. 김래원은 "일하는 것 외에 낚시를 한다. 취미라고 말하기 과할 정도로 즐긴다. 큰 일이다"라고 '낚시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가끔은 '연기 (실력이) 좋다'는 말보다 '낚시를 샤프하게 잘한다'는 말이 듣기 좋다. 이미 (낚시를) 전문가 수준으로 즐기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DJ 박선영이 "일주일에 몇 번 낚시를 즐기냐"고 묻자 김래원은 "(낚시를 하면) 먼 바다에 나가게 되서 오랫동안 (밖에서) 지낸다. 길게는 한 달씩 (밖에) 나가 있는다"고 답했다. 이에 한 청취자는 "부인이 안 좋아하는 취미를 가지셨다"고 지적했다. 김래원은 "가정이 생기면 10분의 1로 줄일 거다. 지금 워낙 많이 다녀서 (줄인 거도 횟수가) 많을 수 있다"며 "그래서 지금 열심히 낚시를 다니는 거다"라며 웃었다.

이후 한 청취자가 "저는 최대어 87cm를 잡은 적 있다"며 자랑하자, 김래원은 진지한 표정과 함께 "4년 전에 만재도에서 84cm 참돔을 낚은 적 있다"고 자부심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래원이 출연하는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거대 조직의 보스로 거침없이 살고 있는 장세출(김래원 분)이 철거 용역으로 나간 재건설 반대 시위 현장에서 변호사 강소현(원진아 분)을 만나, 버스 추락 사고에서 시민을 구해 '목포 영웅'으로 떠오르면서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되는 이야기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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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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