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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버틀러 제구 안되자 글러브 던진뒤 걷어차…구단 "공식 사과"
입력 2019-06-07 13:34 
힘차게 공 던지는 NC 외국인 투수 버틀러.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에디 버틀러(28)가 경기 중 돌발 행동에 대해 구단을 통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버틀러는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0-1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 이학주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제구가 안되자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글러브를 던진 뒤 오른발로 걷어찬 것이다.
해당 경기 주심은 바로 경고 조치를 했고 NC 이동욱 감독이 직접 통역을 대동하고 마운드에 올라와 버틀러와 한참 대화를 나눴다.

버틀러는 7일 구단을 통해 "불손한 행동으로 야구팬과 동료 선수, 팀을 실망하게 해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NC 구단도 "야구팬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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