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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해명..."고구마 토커 아냐, 원래 토크 체질"(`해투4`)
입력 2019-06-07 11: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이승윤이 '고구마 토커' 별명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개콘투게더' 특집으로 꾸며져, '개콘계의 어벤져스' 정종철, 이승윤, 김준현, 김원효, 오나미, 김승혜가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유재석, 전현무 등 MC들은 이승윤에게 "오늘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가는 날인데 '해피투게더4' 촬영 때문에 미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윤은 "맞다. 자연인 분께 사정사정해서 내일로 미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자연인이다'는 내 스케줄이 아닌 자연인 스케줄에 맞춰 촬영한다. 그분들은 자급자족 하기 때문에 많이 바쁘다. 자연인분들이 '언제쯤 오면 좋을 것 같다'고 하면 그 일정에 맞춘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이승윤을 물끄러미 지켜보더니 "이렇게 말을 재밌게 하는 사람이었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고구마 토커'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승윤은 "원래 말 잘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해피투게더4' 출연진이 계속해서 "MBC랑 안 맞냐. 영자 누나랑 안 맞는 거 아니냐"고 놀리자, 이승윤은 "원래 나는 토크 체질이다. 프로그램마다 특색이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진땀을 흘렸다. 그러면서 "그래야 사람들이 안 질려한다. 내가 괜히 팔색조겠냐"며 변명을 이어갔다.
이에 전현무가 "어제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였다. (이승윤이) 말만 길고 내용 없다고 엄청 혼났다"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개그맨 이승윤은 MBC '전지적 참견시점', MBN '나는 자연인이다' 등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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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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