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릉 도로서 지름 4∼5m 크기 '싱크홀'…"응급복구·피해 없어"
입력 2019-06-07 11:24  | 수정 2019-06-14 12:05

오늘(7일) 오전 8시 15분쯤 강원 강릉시 송정동의 대형 아파트 공사 현장 인근 도로에서 지름 4∼5m 크기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했습니다.

주민 신고 직후 경찰은 추가 붕괴 우려 등으로 이 구간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우회 조치하고 있습니다.

또 지자체 등 도로관리 당국은 중장비를 투입해 자갈과 모래 등으로 응급복구 작업 중입니다.

현재까지 싱크홀에 따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강릉시는 땅 꺼짐 구간을 지나는 하수관에서 물이 새어 나오면서 흙이 쓸려나가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비가 내리는 등 추가 붕괴 우려 등으로 도로는 통제 중이고, 차량은 우회 조치하고 있다"며 "2차 피해가 없도록 안전 조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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