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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복병 ‘알라딘’ 좌석 판매율 1위…300만 돌파 목전
입력 2019-06-07 11: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디즈니 알라딘의 활약이 기대 이상이다.
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현충일 휴일 단 하루 동안 37만 3787명을 동원한 영화는 개봉 15일간 최다 일일 관객수를 동원 및 누적 관객수 280만 3387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현충일 휴일, 전체 배정받은 좌석수 49만 3898석 중 무려 75.7%의 압도적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 한국 영화 기생충 전체 좌석수 138만 9907석의 좌석판매율 53.9%를 제치고 현충일 공휴일 전체 영화 최고 좌석 판매율을 기록했다.​
CGV 무비차트 예매에서는 급기야 예매 1위를 역주행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기생충을 5%이내로 예매율 격차를 줄이기까지 해, 이번 주 주말 흥행 포텐이 예고된다.
더불어 신작 블록버스터이자 시리즈 대망의 피날레 엑스맨: 다크 피닉스‘까지 좌석판매율을 무려 2배 이상, 가뿐히 제치며 다시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이로서 ‘알라딘은 앞으로 이어질 연휴 기간 진정한 흥행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알라딘은 ‘정글북(2016)의 최종 관객수 253만 7438명까지 단숨에 뛰어넘으며 디즈니 라이브액션 ‘미녀와 야수에 이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물로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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