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기공사공제조합, 효(孝)상자 만들기 봉사활동
입력 2019-06-07 11:12 
전기공제조합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이 이웃주민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서울 논현동 소재 조합본사 회관에서 'E-사랑봉사단과 함께 하는 효(孝)상자만들기 봉사활동'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김성관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박근욱, 박경용, 조재환, 김한정, 김상중, 허원행, 김영주) 및 직원이 참석해 용산구 일대 독거노인 200명에게 전달할 효상자(여름용품 꾸러미)를 제작했다.
효상자에는 조합 임직원이 석고가루와 꽃장식으로 직접 만든 방향제와 손수 적은 카드, 여름 홑이불, 쌀과 반찬, 살충제 등 여름을 쾌적하게 나기 위한 물품들이 담겼다.
전기공제조합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조합의 효상자 만들기 행사가 벌써 다섯번째가 됐다"며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행사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조합의 건전하고 바람직한 문화로 정착되어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혜진 용산노인종합복지관 부장도 인사말을 통해 "지속적으로 독거노인들을 돕는 행사를 주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준비한 효상자는 용산구 독거 어르신들에게 틀림없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합의 'E-사랑봉사단'은 매년 2회에 걸쳐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에게 계절별로 필요한 효상자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시키고, 기업의 사회적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만들어진 효상자는 오는 10일 전기공사공제조합 임직원들이 용산구 독거어르신 200명을 일일이 찾아가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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