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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돔-카카오T, 울트라 코리아 2019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입력 2019-06-07 11:11  | 수정 2019-06-07 14:25

디에이테크놀로지가 2대주주로 있는 위즈돔은 울트라 코리아 2019에서 카카오T와 함께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울트라 코리아는 국내 최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이다. 지난해에는 무려 18만명의 관객이 울트라 코리아를 찾았다.
이번 행사는 7일부터 9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다. 올해 지난해를 넘어서는 역대급 규모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위즈돔의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즈돔은 울트라 코리아 2019 공식 모빌리티 스폰서인 카카오T의 '울트라 코리아 카카오 티 셔틀버스' 운행사로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권, 수도권, 지방권 등 행사장행 노선 19개를 운영하며 귀가행 역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16개 노선을 운영한다.

위즈돔 관계자는 "카카오T와 원활한 협력을 통해 국내 최대 뮤직 페스티벌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지속적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해 국내 교통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위즈돔의 2대주주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 뛰어들었다. 위즈돔은 공유 경제 플랫폼 개발 및 운영 전문 기업으로 고객들의 데이터를 취합해 공유 모빌리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우버, 그랩과 같은 세계적인 공유 모빌리티 기업들의 기업가치가 수직상승함에 따라 위즈돔과 위즈돔이 진행하는 공유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매우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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