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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어반자카파 `서울 밤` 피처링…`옳은 조합`
입력 2019-06-07 10: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래퍼 빈지노가 어반자카파(URBAN ZAKAPA)의 신곡 '서울 밤' 피처링에 나섰다.
7일 어반자카파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새 디지털 싱글 '서울 밤' 두 번째 가사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총 3장의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한 가운데, 베일에 싸여있던 피처링 주인공인 빈지노의 이름이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음원 발매일인 '19.06.13' 숫자와 함께 'URBAN ZAKAPA X BEENZINO'라고 표기되어 매력적인 컬래버레이션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앞서 어반자카파 공식 SNS 통해 'Feat. 우리형' 'Feat. B'로 표기된 스포 티저가 공개돼 팬들의 많은 추측과 궁금증을 낳은 바 있다. 피처링 주인공이 빈지노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팬들은 이들의 3번째 만남에 '옳은 조합'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각각의 사진을 하나로 모으면 서울 밤의 지하철 풍경이 완성되는 티저 이미지도 눈길을 끈다.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 늦은 밤까지 일하는 사람들까지 흔한 일상이라 인식하지 못하는 찰나의 순간을 담아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게 만든다. 여기에 '너랑 나 우리 둘 서울 밤', '다신 오지 않을 오늘의 밤', '때론 조금 차갑고 때론 좀 복잡해도 서울이 나는 좋아'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현실을 서정적인 감성으로 풀어낸 가사가 더해져 공감대를 형성한다.

무엇보다 어반자카파의 디테일한 감성으로 빚어낸 신곡 '서울 밤'은 오랜 음악적 동료이자 절친인 래퍼 빈지노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특별함을 더한다. 어반자카파 각 멤버의 매력적인 보컬로 펼쳐 보이는 ‘서울 밤의 풍경에 빈지노가 세련된 래핑으로 서울 밤의 특별한 이야기를 더해내며 다시 한 번 완벽한 조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처음 함께 했던 'Get과 2016년 발표한 '목요일밤'을 통해 리스너들에게 ‘옳은 조합‘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어반자카파와 빈지노가 다시 한 번 입을 맞춘 ‘서울 밤은 듣는 이의 감성에 스며드는 웰메이드 음악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어반자카파의 '서울 밤'은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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