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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봄 성수기 맞네" 청약자수 22만4509명, 전월比 70%↑
입력 2019-06-07 09:53 
5월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리스트 [자료: 리얼투데이]

지난 달 분양시장은 광주와 대구 등 지방 광역시가 강세를 보이며, 전 달보다 청약자수가 대폭 증가했다.
7일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에 공급된 일반분양분은 1만6091세대(임대 제외), 총 청약자수는 22만4509명으로, 한 달 전인 4월 일반 공급수(1만1956세대)와 총 청약자수(13만4439명)보다 각각 35%, 67%가 늘었다.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13.95대 1)도 4월(11.24 대 1)보다 높아졌다. 지역별 평균 청약경쟁률은 광주가 56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세종 40.4 대 1 ▲대구 30.77 대 1 ▲서울 23.37 대 1 ▲전북 16.78대 1 순으로 집계됐다.
전반적인 지방 분양시장이 정부 규제 여파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광주시와 대구시는 여전히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들 광역시 내에서도 청약·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지역과 노후 아파트의 비율이 높은 지역이 평균 청약경쟁률 상승을 견인했다. 세종시에서는 7년여만에 동시 분양을 단행한 민간참여 공공분양단지가 시장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인구 유입이 꾸준한 세종시에서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된 공공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사업장별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5곳은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89.29대 1 ▲세종 린스트라우스 78.74대 1 ▲이문휘경 지웨 에스테이트 75대 1 ▲광주 화정 아이파크 1·2단지 ·67.54대 1 ▲감일 에코&e편한세상 63.07대 1 순이다.
이달에도 강남 재건축과 과천지식정보타운(공공택지)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알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인 만큼 지난 달 이상의 청약자수가 나올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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