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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진, 낸시랭에 특수폭행 등 11개 혐의로 기소
입력 2019-06-07 09: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이혼 소송 중인 완진진(39·본명 전준주)가 가정폭력, 특수폭행, 협박 등 총 11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검찰청은 상해, 특수협박, 강요, 특수폭행, 특수재물손괴, 협박,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감금 등 총 11개 혐의로 완진진을 기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10월 낸시랭은 왕진진이 10개월의 결혼 생활 중 각종 협박과 감금, 가정 폭행 등을 저질렀으며, 파경 이후 전 씨가 문자메시지를 통해 결혼생활 도중 촬영한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검찰은 전 씨가 낸시랭의 사생활 영상을 불법 촬영했다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를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으로 결론 지었다.
앞서 전 씨는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잠적해 A급 수배를 받다가 지난달 2일 한 시민의 신고로 서울 서초구 노래방에서 은신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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