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글로벌 바이오 해외 우량기업 상장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6일 동안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국제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바이오USA)에 참가해 글로벌 우량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홍보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기업공개(IPO) 설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IB(유진투자증권, 삼성증권) ▲벤처캐피탈(한국투자파트너스, 인터베스트) ▲ 회계법인(삼일) ▲법무법인(화우, 태평양) 등 국내 분야별 전문기관과 함께 활동을 전개했다.
거래소와 국내 전문기관들은 현지 기업 70개사와 투자자 약 140여명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현황, 외국 바이오기업의 코스닥 상장 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미 동부 소재 유망 기업을 방문하여 코스닥시장 상장절차 및 준비사항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진행하기도 했다.
거래소 측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글로벌 우량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국내 투자자에게 다양한 분야의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확대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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