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거래소, 해외 우량 기업 상장유치를 위한 로드쇼 진행
입력 2019-06-07 09:31 
김성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우량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 세미나(2019 Road to KOSDAQ IPO)에서 코스닥 상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글로벌 바이오 해외 우량기업 상장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6일 동안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국제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바이오USA)에 참가해 글로벌 우량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홍보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기업공개(IPO) 설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IB(유진투자증권, 삼성증권) ▲벤처캐피탈(한국투자파트너스, 인터베스트) ▲ 회계법인(삼일) ▲법무법인(화우, 태평양) 등 국내 분야별 전문기관과 함께 활동을 전개했다.
거래소와 국내 전문기관들은 현지 기업 70개사와 투자자 약 140여명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현황, 외국 바이오기업의 코스닥 상장 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미 동부 소재 유망 기업을 방문하여 코스닥시장 상장절차 및 준비사항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진행하기도 했다.
거래소 측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글로벌 우량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국내 투자자에게 다양한 분야의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확대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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