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이달 중 관내 요양병원, 노인복지관 등 노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 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감독기관의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일부 노인요양시설들의 열악한 위생관리 실태에 대해 철저한 관리와 감독 강화를 위해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관내 70여 개 요양병원 및 노인복지시설, 장례식장 등으로 식품위생법 준수사항 이행여부, 시설기준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집단급식소의 설치·운영자의 준수사항, 위생적 식품관리, 무신고 영업행위, 기타 위생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속에 앞서 우선 사전첩보 및 제보 등을 통해 위반업소를 특정하고 단속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해 나갈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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