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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포수 오스틴 반스 복귀...윌 스미스 마이너행
입력 2019-06-07 07:40 
오스틴 반스가 복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주전 포수 오스틴 반스를 복귀시켰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반스를 1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며 포수 윌 스미스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 반스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앞서 예고했던 대로 하루 뒤 시작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에 맞춰 복귀할 예정이다.
반스는 지난 5월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 도중 주루를 하다 왼쪽 사타구니 근육을 다쳤다.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최근 두 차례 재활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반스는 이번 시즌 40경기에서 타율 0.231 출루율 0.345 장타율 0.393 4홈런 15타점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반스가 이탈했을 때 콜업됐던 스미스가 예정대로 트리플A로 돌아갔다. 스미스는 6경기에서 타율 0.286(21타수 6안타) 2홈런 3타점으로 좋은 성적을 남겼다.
윌 스미스는 짧은 기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로버츠 감독은 지난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스미스가 매일 경기에 뛰지 못하면 그의 커리어에 나쁜 영향을 미칠 거라 생각한다. 지금 그는 계속해서 경기를 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메이저리그에 그를 남겨놓을 경우 출전 시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마이너리그로 보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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