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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지지자들, 후원금 반환 소송 예정
입력 2019-06-07 07: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고(故) 장자연 관련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로 나섰던 윤지오를 상대로 후원금 반환 소송이 제기될 예정이다. 그녀의 말을 더이상 신뢰할 수 없다는 게 지지자들의 입장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씨의 후원자들은 이르면 10일께 윤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할 예정이다. 소송에는 약 400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고(故) 장자연씨 사건의 증언자로 나서면서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을 설립, 증언자들을 위한 경호비 명목 등으로 후원금을 모집했다.
앞서 윤지오는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산하 진상조사단에 출석해 장자연씨 사건과 관련해 진술했지만 이후 진술 신빙성 문제 등이 제기됐다. 지난 4월에는 명예훼손 및 사기 등 혐의로 김수민 작가와 박훈 변호사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했다.
현재 윤지오는 캐나다로 출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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