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AI 관련 특허 보유건수 1만1243건 글로벌 3위…MS가 1위
입력 2019-06-07 07:18 

삼성전자가 전세계 주요 기업들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 특허를 3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독일의 시장조사업체인 '아이플리틱스(IPlytics)'가 최근 AI 기술 관련 특허 보유 기업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월 현재 모두 1만1243건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1만8365건)와 IBM(1만5046건)에 이어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
퀄컴이 1만178건으로 그 뒤를 이었고 ▲ 구글 9536건 ▲ 필립스 7023건 ▲지멘스 6192건 ▲ 소니 5526건 ▲ 인텔 4464건 ▲ 캐논 3996건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AI를 비롯해 5G, 바이오, 전장부품 등을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할 계획을 밝혔으며, 전세계 7개 도시에 AI 센터를 설립하는 등 AI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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