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하이&수현 재결합? 이찬혁 軍 제대로 시기 놓쳤다” [M+인터뷰②]

가수 이하이가 그룹 악동뮤지션 멤버 이수현과 함께 활동했던 유닛 그룹 ‘하이수현(HI SUHYUN)에 대해 언급했다.

이하이는 이수현과 ‘하이수현으로 뭉쳐 지난 2014년 11월 앨범 데뷔 싱글 ‘나는 달라를 발매했다. ‘나는 달라는 한 남자를 두고 자신의 매력을 뽐내는 가사로, 같은 멜로디를 색깔이 다른 두 보이스로 주고받으며 보이는 조화가 특징이다. 그들은 ‘나는 달라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나도 그렇고 수현이도 하고 싶어 했다. (이)찬혁이 군대간 시기가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시간이 가더라.”

너스레를 떨며 웃던 이하이는 하이수현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서로의 일정이 달라 결국은 활동 준비가 연기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사실 (이)찬혁이도 우리에게 같이 하면 좋겠다고 말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수현이도 솔로 준비하고 나도 이번 앨범을 준비해서 결국 못했다. 시간이 된다면 꼭 다시 하고싶다.”

한편 이하이는 최근 앨범 ‘24℃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누구없소는 한영애의 누구없소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곡이다. 외로움에 직접 님을 찾아 나서는 여인의 감정을 도발적이고 솔직 당당하게 풀어냈다. 또한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