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LX, 에티오피아에 토지정보기술 전수
입력 2019-06-06 17:30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개발도상국 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에티오피아 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해 선진 토지정보기술을 전수한다.
LX는 지난 3일부터 닷새 동안 테이저 게브리지아버 베라 에티오피아 도시개발부 차관을 비롯한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기술특강과 함께 현장 견학 등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LX에 따르면 첫날에는 서울 소재 LX글로벌센터에서 한국의 토지정보시스템과 드론(UAV)을 활용한 토지 등록 방법 등 국내 토지정보기술 현황을 공유했다. 4일부터 나흘간은 국토지리정보원, 수원시 영통구청, LX 국토정보교육원, 국토발전전시관 등을 방문해 국내 토지 행정과 기술에 대한 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최창학 LX 사장은 "에티오피아는 오래전부터 LX와 인연을 맺고 토지 정보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가"라며 "이번 초청 연수가 앞으로 두 나라 간 관련 사업 확대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LX는 2016년에 에티오피아 도시개발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보 교류,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손동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