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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6일까지 휴식...이강철 감독 “없으니 빈자리 크다”
입력 2019-06-06 13:14 
kt 위즈 외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사진)가 발목부상으로 인해 5일에 이어 6일 경기까지 결장한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kt 위즈 외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6일까지는 휴식모드다.
이강철 감독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로하스가 오늘까지 쉰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로하스가 자세히보니 발목이 돌아갔더라. MRI 검진결과 뼈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로하스는 지난 4일 LG와 경기 8회말 무사 1루 위기서 LG 오지환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다만 수비과정에서 왼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고 즉각 송민섭과 교체됐다.
이후 kt는 로하스 상태를 집중 체크했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생각보다 상태가 좋지 않았고 결국 검진까지 받았다. 그리고 휴식을 주는 방향을 정했다. 전날(5일)에 이어 6일까지 연속으로 쉬며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
이 감독은 (로하스가) 없으니깐 아쉽더라”며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고 속내를 전했다. 올 시즌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로하스에 대해 아쉬움과 기대를 반복 중인 이 감독이지만 최근 연패 상황 속 팀 중심타자의 이탈을 뼈아프게 받아들였다. 이 감독은 거듭 로하스의 빠른 회복을 기대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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