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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현충일 추념식서 편지 낭독 “김차희 할머니 마음을 대신해”
입력 2019-06-06 10:48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김혜수 편지낭독 사진=KBS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김혜수 편지낭독 사진=KBS
배우 김혜수가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편지를 낭독했다.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됐다.

이날 김혜수는 6.25 전장으로 떠난 후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故 성복환 전사자님의 아내 김차희 할머니께서 계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할머니께 현충원은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다. 김차희 할머니를 대신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고, 눈가가 촉촉해진 김차희 할머니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이후 김혜수는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김차희 할머니의 편지를 대신 낭독해 먹먹한 울림을 전했다.

김차희 할머니의 남편 성복환 일병은 1950년 8월 10일 학도병으로 입대해 1950년 10월 13일 백천지구 전투 중 전사했으며 현재까지 유해는 수습되지 못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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