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7년 만에 경상수지 적자
입력 2019-06-05 19:32  | 수정 2019-06-05 20:03
4월 경상수지가 6억 6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경상 적자는 유럽 재정위기가 한창이었던 2012년 이후 7년 만입니다.

경상수지는 국가 간에 상품, 서비스, 자본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한 통계인데요.

정부는 경상 적자가 외국인 배당 송금 등 일시적인 요인이라며 안심시키고 있는데, 배당은 지난해나 재작년에 오히려 더 많았습니다.

결국 반도체 등 주력산업의 수출 부진이 직격탄을 날린 건데 4월이면 미중 무역전쟁 2라운드의 여파가 아직 반영되기도 전이죠.

정부 예상대로 5월 경상수지가 예전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기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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