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작년 실질주주 배당금 23조…증시부진에도 전년比 1.3%↑
입력 2019-06-05 17:52 
지난해 12월 결산 법인이 실질주주에게 지급한 배당금이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법인이 지급한 배당금 총액은 22조9781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2983억원(1.3%) 증가한 수치다. 실질주주에게 현금 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전년 대비 12곳이 늘어난 1106곳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법인 중 628곳이 배당금 21조5295억원을 지급했고, 코스닥시장 법인 중 478곳이 1조4486억원을 배당했다.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한 회사는 총 1105곳으로 전년 대비 29곳 증가한 반면 배당 총액은 8조5927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8조4124억원을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배당했으며 코스닥시장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은 1803억원이었다.
[홍혜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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