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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완벽 퍼포머→싱어송라이터…정점 찍은 ‘피드백’ [M+가요진단②]
입력 2019-06-05 15:38 
보아 컴백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가수 보아가 완벽한 퍼포머의 한계를 뛰어넘고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했다. 그는 이번 타이틀곡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보아의 신곡 ‘피드백은 5일 오후 기준 멜론,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차트인에 성공하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피드백은 펑키한 기타 연주와 시원한 신스 사운드와 더불어 신나는 분위기의 레트로 댄스 팝 곡이다. 직설적이고 당찬 고백을 주제로, 보아의 화끈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래퍼 넉살이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보아는 SM스테이션을 통해 타이틀곡 ‘No matter what으로 래퍼 빈지노와 협업을 이룬 바 있다. 그간 보아가 타 소속사의 가수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일을 드물었기 때문에 빈지노와 함께 한 곡은 더욱 화제가 됐다.

보아 컴백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이후 그는 두 번째 래퍼로 넉살을 선택했다. 넉살의 타이트한 래핑은 보아의 부드러운 분위기와 조화를 이뤘다. 특히 보아와 넉살의 주고받는 가사의 내용이 듣는 이의 귓가를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컴백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그의 자작곡이란 것이다. 꾸준히 자신이 쓴 곡으로 타이틀을 내세웠던 그는 이번에도 역시 자작곡임을 밝히며 싱어송라이터의 행보를 걸어가고 있다.

보아는 지난 타이틀곡 ‘온리 원, ‘키스 마이 립, ‘내가 돌아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한계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음악 만큼이나 색다를 행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BN스타에 앞으로도 음악 작업, 공연 등 가수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 그의 활동을 예고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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