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주 의회는 새라 페일린 공화당 부통령 후보가 알래스카 주지사로서 권력을 남용하고 주 윤리법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위원회는 페일린 후보가 자신 여동생의 전 남편을 주 경찰관에서 해임하기 위해 당시 주 경찰청장 월트 모네건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다 이를 거부한 모네건 청장을 해임하는데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습니다.
페일린의 권력 남용 혐의가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현재 대선 레이스에서 열세를 보이는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는 치명타를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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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위원회는 페일린 후보가 자신 여동생의 전 남편을 주 경찰관에서 해임하기 위해 당시 주 경찰청장 월트 모네건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다 이를 거부한 모네건 청장을 해임하는데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습니다.
페일린의 권력 남용 혐의가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현재 대선 레이스에서 열세를 보이는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는 치명타를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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