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항 9곳의 적자 규모가 38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가 김정권 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공항별 경영수지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14개 공항 가운데 9개 공항이 적자를 냈고, 적자 규모는 387억 원으로 공항당 43억 원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공항별 적자 규모는 강원도 양양공항이 10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여수공항 57억 원, 포항공항 50억 원, 울산공항 44억 원 등의 순서입니다.
김 의원은 해마다 김포와 김해, 제주공항 등에서 내는 수익으로 나머지 9개 공항의 적자를 메워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공항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적자규모가 큰 공항은 경영권을 민간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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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김정권 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공항별 경영수지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14개 공항 가운데 9개 공항이 적자를 냈고, 적자 규모는 387억 원으로 공항당 43억 원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공항별 적자 규모는 강원도 양양공항이 10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여수공항 57억 원, 포항공항 50억 원, 울산공항 44억 원 등의 순서입니다.
김 의원은 해마다 김포와 김해, 제주공항 등에서 내는 수익으로 나머지 9개 공항의 적자를 메워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공항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적자규모가 큰 공항은 경영권을 민간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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