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국회 앞 집회에서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경찰에 출석한다.
민주노총은 김 위원장이 7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경찰 조사를 받기 전 취재진 앞에서 민주노총 시위에 대한 입장과 경찰 조사에 응하는 이유 등을 밝힐 계획이라고 민주노총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월27일과 4월2∼3일 국회 정문 앞에서 '노동법 개악 저지' 집회를 개최해 조합원들의 국회 경내 난입, 공무집행 방해 등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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